저는 소설을 보는 것을 즐기는데 일반소설 말고 게임소설이나 판타지 소설류를 좋아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대체역사소설 역시 좋아하는 장르에 속합니다.



대체역사소설은 보는사람은 쉽게 읽을 수 있을 지 몰라도 작가입장에서 꽤나 고생을 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많은 고증과 역사에 맞는 상황전개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름 역사를 잘 안다고 하는 매니아들에게 있어서 시도때도 없이 태클을 당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대체역사소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추천을 할만한 작품이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체역사소설


대체역사소설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어떠한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과거로 돌아가 현대의 지식을 이용하여 과거를 바꾸는 소설을 대체역사소설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과거를 돌아가는데 사용되는 방법은 핵실험,환생,차원이동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체역사소설이 시작되면 필연적으로 나오는 것이 전쟁입니다. 주로 몇백년전의 전쟁시대로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전쟁은 어떻게 보면 필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쟁을 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철저한 고증이 필요한데 저는 어느정도 고증이 맞지 않더라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편입니다만 이것을 가지고 책을 읽는 독자들은 심심하면 태클을 건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입니다.


대체역사소설은 이처럼 시간을 건너가는 타임슬립물이 가장 흔하며 시간을 건너가지 않고 원래의 역사에 다른 역사가 이루어지는 예를들면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있다면? 이라는식의 진행되는 역사가 바뀐 비타임슬립물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비타임슬립물 소설은 읽어본적이 없기에 타임슬립 대체역사소설 몇개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체역사소설 추천


제가 보았던 대체역사소설은 10여가지가 되는데 그중에 생각나는 것이 몇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가우리) - 젊은시절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늙어서 사고가 일어나게 되는데 다른 젊은 사람과 몸이 뒤바뀌게 되어 그 사람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입니다. 내용은 괜찮은데 소설이 완결이 되지 않은채로 연재중단이 되어버린 작품입니다.


비상 - 21세기의 백령도에 있는 군사시설 및 연구소가 통째로 19세기로 이동하는 작품입니다. 대한민국이 너무 강대국으로 나오는 내용인데 전쟁신을 보면 다른나라에게 깡패짓을 하는 내용이 수없이 나옵니다. 역사고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냥 저냥 볼만했습니다. 


조선대혁명 - 현대시대 핵무기가 터지고 군인 한명이 임진왜란 전으로 이동하여 역사를 바꾸는 내용인데 책이 총 47권의 장편으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전개가 너무 빠릅니다. 머리에 있는 지식 몇개를 던져주는데 척척 만들어내는 기술자들이 대단해보일 정도입니다.


환생군주 - 현대의 학생이 집의 붕괴가 일어나 깨어나보니 환생을 하여 조선시대의 선조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백과사전과 염라대왕이라는 약간의 허구적 설정이 있긴하지만 현대에 살던 사람이 과거로 가게 되면 딱 이정도선에서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총 6권으로 짧은 내용이지만 조선시대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체역사소설과는 다르게 기술의 발전이 거의 없고 총에서 끝납니다. 역시 완결이 되지 않은 작품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대체역사소설을 본 기억이 있는데 생각나는게 이정도뿐이네요. 대체역사소설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처럼 작품성이 어쩌니 스토리가 어쩌니 태클을 걸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어짜피 소설은 소설이니까요.



이상으로 대체역사소설 추천 할만한 작품이 있을지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이 읽었던 대체역사소설은 괜찮은 작품이었나요? 소설은 소설일뿐 너무 몰입되거나 태클은 사양하도록 합시다.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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