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또는 추석 매년 최소 두번은 해야 하는 제사상 차리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 제사상 차리는 법이 따로 존재하나요?


물론 존재하지만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정답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 추석과 설 제사상 차리는 법이 다른가요?


떡국이 밥이 되는 등의 약간의 음식 변화만 있을 뿐 대체적으로 같습니다.



해당 내용은 글쓴이의 제사상을 기준으로 알려드리므로 다른 지역 제사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결혼한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바로 제사라고 할 정도로 제사상에는 많은 음식들이 올라갑니다. 제사상 차리기에 있어서 특별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성균관 전례연구위원회에서는 일정 기준을 제시하여 제사상 차리는 법에 대한 법을 간단하게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제사상 차리는 법



설 차례상입니다. 추석 또는 일반 제사시 떡국이 밥으로 바뀌거나 영정사진이 있는 경우 신위를 사진으로 교체하는 등의 약간의 특이점은 있지만 대부분 이와 같은 기준으로 제사상 차림이 진행됩니다.



저희집 제사상 차리기 사진입니다. 제사상 과일종류는 제철에 따라 다르지만 설 기준으로 사과 배 대추정도가 한계이며 기본적으로 5열의 형태를 따르고 있지만 완벽하게 제사상 차리는법에 들어 맞진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매번 완벽하게 차릴 수는 없으니까요


1열 - 밥,국등의 식사

2열 - 고기,생선등의 반찬

3열 - 생선,고기,탕요리

4열 - 나물 및 포 

5열 - 과일 및 한과


어느정도 기준은 존재하지만 정확하게 제사상 차리는 방법은 없다고 보시면 되며 조금이라도 정확하게 제사상을 차리기 위해서는 제사상 차림에 대한 4자성어를 참고하여 제사상 놓는 법을 익히시면 되겠습니다.



홍동백서 어동육서와 같이 제사상 생선 놓는 방법은 들어봤어도 나머지 글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매일같이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모두 외우고 있기에는 어느정도 무리가 따르게 마련이죠. 



하지만 제사상 놓는 법이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 제사상 차림 보다는 음식을 만드는 정성과 그로인해 자주 뵙지 못한 친척들을 한번이라도 더 본다는 것이 중요하죠. 가뜩이나 서로간의 왕래도 없는 요즘세상에 제사마저 없어진다면 서로 얼굴 볼 일도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제사상 차리는 법 관련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제사상 간소화는 언제쯤 될까요? 표준화된 제사상보다는 살아생전 좋아하던 음식을 올리는것이 더 좋을지도 모를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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