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미술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많으신가요? 저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미술에 관심있는사람들은 전문적으로 그리는 사람들 빼고는 거의 없으실겁니다.




이번시간에는 살바도르 달리 라는 초현실주의 화가 인물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살바도르 달리


본명은 살바도르 도밍고 펠리페 하신또 달리(Salvador Domingo Felipe Jacinto Dali)라고 하는데 읽기가 어려운 관계로 그냥 살바도르 달리라고 하겠습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예명이 없을정도이니 말 다했죠. 


1904년 5월 11일에 대어나서 1989년 1월 23일에 사망했으며 스페인의 화가,영화제작가,사진가,배우등 많은 종류의 일을 했던 사람입니다.


어린시절


살바도르 달리의 아버지는 중산측 변호사로서 꽤 부유한 집안이었는데 음악과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에게는 살바도르 달리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머리가 좋고 총명했지만 7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둘째아들을 낳게 되고 첫째아들이 썼던 똑같은 이름을 지어주게 됩니다. 둘째아들이 여기서 말하는 살바도르 달리입니다.



첫째아들을 너무 믿었던 나머지 둘째아들 역시 첫째아들과 같은 길을 걷게 만드는데 둘째아들은 첫째아들만큼 예술분야에서 뛰어나지 못했습니다. 오죽하면 '큰애였으면 더 잘 그릴수 있었을텐데' 라는 식의 비교를 수시로 하곤 했습니다.


살바도르 달리는 둘째아들로서의 실력가지고는 아버지를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라 깨닫게 되는데 문제가 생긴 것은 그가 16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돌아가시게 된 이후부터입니다. 달리의 이모와 아버지가 재혼을 하게 되는데(?) 살바도르 달리는 새엄마를 존중해주었지만 아버지와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져버려 죽을때까지 여러가지 이유로 싸우게 됩니다.


학창시절


달리(편의상 달리라고 하겠습니다)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 페르난도 학원에 입학을 합니다. 그로인해 주변에서 일어나는 미술계흐름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완벽하게 이해를 하진 못합니다. 


그리고 선생을 비판하고 학교 내에서 선동과 폭동의 주동자로 찍혀 퇴학을 당하며 분리주의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를 들어 게소나 감옥에 수감당합니다. 출소이후 학교로 돌아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퇴를 하게 되는데 아무도 내 그림을 평가할 권리가 없다는게 그만의 주된 이유였다고 합니다. 


달리와 프로이트


달리의 초현실주의와 형이상학 같은 것들은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아 생긴 것들인데 프로이트란 사람은 지그문트 프로이트라고 하며 정신분석학의 창시자가 되기도 하는 사람입니다.



그의 이론은 그 당시 초현실주의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그 중 달리도 포함이었습니다. 초현실주의 작가들은 대부분 이 사람을 존경하며 따랐는데 문제는 프로이트는 반대로 초현실주의 운동을 보고 멍청이들의 기행이라고 비판하며 운동참여자들을 만나기 거부하였습니다. 물론 달리 역시 프로이트를 만나기는 어려웠지만 결국 만나고 맙니다.



하지만 짧은 만남을 뒤로 한채 그의 좋지 않은 모습에 실망한 나머지 크로키를 하나 그려내는데 사실 프로이트는 자신을 만났던 달리를 싫어하는 것이 아닌 좋아했지만 속으로 내색하지 않을 뿐이었습니다.


갈라 달리


엘레나 드미트리에브나 디에코노바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는 달리는 결핵때문에 스위스로 요양을 와 있는 동안에 폴 엘레아르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지만 성격이 뭐같아서 자기 딸을 제대로 키우지 않고 방치해둡니다.



폴 엘레와르와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막스 에른스트와도 교제하지만 2년만에 깨지게 되는데 막슨 에른스트와 폴 엘레아르는 둘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결국 한번에 두 연인을 잃고 1929년 갈라보다 10살 어린 달리와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지는데 결국 1934년 갈라는 폴 엘리아르와 이별하고 달리와 재혼을 하게 됩니다.



달리는 많은 작품속에 갈라를 담게 되며 그가 그리는 모든 여성은 모두 갈라로 형상화시키는데 갈라를 만나기 전 그림이나 갈라를 만나기 이후 그림이나 모두 갈라를 닮았다고 합니다.


광기의 시작


달리는 어렸을때 남들과는 달리 이상한 행동을 했으며 크고 나서까지 이상한 행동은 멈추지 않습니다. 


어렸을때 했던 이상한 행동들


다섯살때 썩어가던 박쥐를 입에 넣음

어린 아이를 다리 밑으로 떨어뜨려 죽일 뻔함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고 수염을 함(담뱃갑에 여분의 수염을 넣고 다니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수염 하실래요' 라는식의 말을 걸곤 함)


갈라에게 청혼할때의 상태


수영팬티를 뒤집어 입고 겨드랑이 털을 밀고 푸른 물감을 칠함

무릎을 면도날로 그어 칼자국을 내고 제라늄 꽃을 귀에 꽂음

염소 똥과 생선기름을 섞어 향수를 뿌림, 청혼에 성공


이러한 정상적이지 않은 행각을 함에도 그림이 워낙 좋다보니 사람들은 그에 대해 욕을 그렇게 크게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화제작에도 도움을 주며 추파춥스 사탕 로고의 작가도 달리라고 합니다.


달리의 죽음


달리의 최후는 누려왔던 삶과 달리 좋지는 못하였습니다. 1980년경 달리가 수전증을 심하게 앓아 붓을 쥘 수 없게 되자 미술계를 은퇴하며 2년 후 달리의 아내가 죽게 되자 1982년에 작품활동은 딱 한점이며 이 후 작품활동이 없게 됩니다. 그리고 1989년 심장병으로 사망하게 되죠




이상으로 살바도르 달리에 대한 생애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살바도르 달리 그는 참 이상한 사람이었지만 많은 것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그런 그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글을 써보았으니 재미없어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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